아내 생일 기념으로 설악산을 다녀왔다
금요일 퇴근 후 자동차로 속초에 도착,
핸드폰 앱으로 숙소를 검색하여 하룻밤 잤다.
느즈막히 일어나 순자집곰치국에서 순두부와 가자미구이로 아침식사 하고
설악산 소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근처 도로에 벚꽃 터널을 이루는 등 꽃은 피었지만
날씨는 쌀쌀해서 한낮에도 5~6도 정도였다
우리는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까지 올랐는데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 1km 특히 마지막 400m는 계단코스여서 힘들었고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는 떨어져서 얼굴이 얼얼했다. 그나마 패딩을 챙겨가서 체온은 잘 관리했음
10시에 시작한 울산바위 산행을 끝내고 오후 3시20분에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목욕시작
5시 20분에 속초 동명항 근처의 구구집에서 특물회, 오징어순대, 섭죽으로 식사한 후
영랑호 주변의 벚꽃을 차에 탄 채로 구경하고 (날이 추워 차밖에 나가기 싫었다)
7시 10분 정도에 출발하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9시 50분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니 막히지 않게 잘 왔다.
평소엔 막히겠지만, 이번 여행때는 미세먼지도 있었고 날도 추워 관광객이 많이 없었던 듯 하다.
* 순자집곰치국의 가자미구이와 순두부
** 설악동 가는 길의 벚꽃터널길
** 신흥사
** 울산바위에서 찍은 사진
** 울산바위에서 내려다본 미시령요금소
** 동명항 구구집의 특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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