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24) 구례여행

금요일 저녁에 집을 출발해 전주에서 숙박하고,

토요일 아침 구례에 도착했다

처음 목적지였던 광양 청매실농원은 차가 막혀 가지 않았고 최참판댁(박경리 기념관)에 들렀다.

박경리 기념관의 매화나무를 보며 매화를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최참판댁 옆 길로 올라가는 한산사 전망대에서

미세먼지로 흐리지만 평사리 벌판을 내려다 보고

구례 동아식당에서 가오리찜과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산에 바싹 붙여 지은 사성암에 올라 섬진강을 내다 보았다

곡성 섬진강 드라이브 코스는 섬진강 출렁다리를 네비게이션 목적지로 가면 되는데

대로가 아닌 건너편 작은 길로 가면 더욱 멋진 드라이브 코스이다

이 곳은 몇주 후 벚꽃이 필 때면 터널을 만들 것 같다

화엄사는 저녁에 갔는데

예전에 들렀을 때처럼 법고, 목어, 범종 치는 소리를 들었고

새로운 건물은 많지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받고 왔다

아내와 함께 한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화엄사 앞의 '예원' 식당에서 더덕정식으로 끝내고

저녁 11시에 돌아왔다.

* 최참판댁의 물레방아

* 최참판댁의 대나무밭

* 매화나무와 산수유

* 자세히 본 매화나무

* 한산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평사리

 

* 사성암의 음각마애여래입상 모신 곳

* 사성암에서 내다 본 섬진강

* 섬진강 출렁다리 옆의 다리

* 화엄사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