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여행

(2014.10.18) 충북 여행 ① 감곡매괴성당, 수주팔봉, 산막이옛길

Maverick71 2014. 10. 28. 05:00

친구 가족들과 충북여행을 다녀왔다.

 

코스는 감곡매괴성당-충주호 드라이브-수주팔봉-산막이옛길-문광저수지-진천청소년수련원.

 

첫째 날은

감곡매괴성당에서는 성당 실내를 둘러보았고,

충주호 주변을 돌다가 충주마리나센터에서 쉬었으며

수주팔봉을 거쳐 버섯찌개로 유명한 '다래정'에서 점심 먹고 산막이옛길을 돌았다.

 

둘째 날에는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를 구경하고

초평저수지 옆 진천청소년수련원에서 충분히 걸었다.

 

여유있게 좋은 건물과 경치를 둘러보고 많이 걸을 수 있어 좋은 여행이었다.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의 제대를 찍었다.

저 뒤의 성모상은 6.25전쟁때 총맞았으나 부서지지 않았다고 한다. 바닥이 마루이고 벽은 돌이어서 차갑지만 아늑한 분위기의 내부였다.

 

 

충주호를 드라이브하다 들른 마리나센터.

저쪽에 조정 연습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호수 건너편으로 골프코스가 있고, 푸른 하늘이 환상적인 날이었다.

 

 

수주팔봉 아래의 수주팔봉야영장이다.

화장실만 어찌 해결하면 좋은 캠핑장일듯하다. 특히 10월의 날씨에 하루 쉬었다 가면 좋을 듯...

 

 

산막이 옛길로 가기 전에 버섯전문 음식점 '다래정'에 들렀다.

위에 보이는 것은 '소간버섯'이라는데, 보이는 것이나 식감이 '간'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산막이옛길 오르기 전 가게에 보니, 다른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런 음식들을 즐겼다. 음식은 깔끔했고, 나물반찬들을 특히 잘해냈다.

 

 

 

맛있게 먹은 버섯찌개..

4인 기준의 메뉴만 있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먹으니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이다. 꽤 괜찮은 음식이었다.

 

 

돌기 전에 찍어본 산막이옛길 안내판

 

 

지난 주에 갔던 '환벽정' 건너편에서 괴산호를 찍었다.

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