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날.
잠이 일찍 깨서 문광저수지에 들러봤다.
안개가 자욱해서 꿈에서 보는듯한 모습을 봤다.
아침일찍부터 사진동호회에서 안개 자욱한 문광저수지를 찍고 있었다.
나도 보이는대로, 저수지에 비친 낚시좌대를 찍었다.
이렇게 보니 꽤 괜찮은 사진도 나온다..
일행들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천연기념물인 읍내리은행나무를 향해 갔는데...
은행나무는 청안초등학교 운동장 가운데 있었다.
예상보다 그리 크지 않은 은행나무였다.
일행들을 이끌고는, 문광저수지로 다시 향했다.
아침에 찍은 낚시좌대 모습은 원래 이랬고.. ㅎ
은행나무들은 완전히 노랗지는 않은채, 초록색도 섞여있었다.
완전히 노랬으면 괜찮았을듯 했는데.. 뭐 이정도도 만족했다.
진천청소년수련원 초입에 차를 세우고는 초평저수지 옆으로 걸었다.
꽤 좋은 산책길이다. 빨리 달릴 때는 알지못했던 좋은 경치를, 걸으면 알 수 있다.
생거진천하늘다리 옆에서 진천농다리로 가는 길을 찍었다. 위 사진 가운데로 가면 진천농다리 전망대로 올라간다.
생거진천하늘다리 끝에서 농다리쪽으로 찍었다.
하늘다리로 다시 돌아왔다. 하늘다리가 흔들흔들해서 꽤 재미있다.
이후, 전혀 막히지 않은 고속도로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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