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여행

(2014. 4. 8) 포천 수원산전망대, 직두리 부부소나무, 백로주, 창옥병

Maverick71 2014. 4. 10. 05:00

홍천강변을 돌아본 후, 강촌/청평을 지나 포천을 통과해 집으로 왔다.

 

 

포천 수원산에는 전망대가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의정부에 살 때, 포천으로 빨리 넘어가려고 수원산을 차로 넘었던 적이 있다. 이 와인딩 코스를 차로 넘었으니 그때 가족들은 모두 멀미를 했었다.

 

 

38선휴게소로 가던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가 있다고 해서, 산 위로 약 2km 올라갔다.

 

 

 

 

 

 

소나무를 보아도 '금슬좋은 부부'처럼 어우러져 있는 것같이 보이지 않는다. 부부처럼 데문데문하게 있는 듯한 느낌.

 

포천시청에서 소개해놓은 영평 8경 중에 백로주를 찾았다.

백로를 닮은 바위라고 하는데...

 

 

 

 

 

 

38선휴게소를 거쳐 오가리의 창옥병을 찾았다

창옥병은 '한석봉이 쓴 9점의 암각문'이 있다는데 접근이 어려워 확인못했다

 

창옥병 위쪽으로 1913년에 뚫은 오가리터널이 보인다.

 

 

 

덥지 않을 때 천천히 보다 오면 좋을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