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배고플 때
멍해지고 싶을 때
머리를 비워내고 싶을 때
속내도 함께 드러내고 싶을 때
음식을 앞에 놓고
사람과 나누는 정담이 여간 좋은게 아닙니다.
광장시장에서 파는 이른바 "마약김밥"
비싸지 않은 이천오백원 짜리 음식이 행복하게 합니다.
▲ 광장시장의 모둠 전 + 빈대떡
김밥을 먹고, 시장안에 구경하다가
골목 중간에 퍼질러 앉아 모둠전을 시켜 먹었습니다.
좋더군요.
원래 좋아하는 기름기여서도 그랬고
그렇게 떠들고 시간을 보내면서, 무심히 잊어지기도 하고...
뭐 그리 특별한 것도 없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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