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몇자루의 만년필을 써왔고, 그 만년필은 이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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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 배나무 앰비션 만년필
: 2016년 구입했고 모양새가 멋져 만족스러우나, 캡을 열고 10분 후에 다시 쓰거나 1~2일 쓰지 않으면 잉크가 잘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다. 사용 중단.
라미 사파리 만년필
: 2015년에 선물 받아 잘 사용하다가 촉을 한번 교환한 후 자주 잉크가 번져나온다. 굵기와 필감은 만족하지만 지저분하다.
라미 사파리 알루미 만년필
: 2018년에 사서, 직장에서 만족하며 쓰고 있다.
펠리컨 만년필 (모델명 모름)
2013년에 구입. F촉으로 두껍게 써진다. 필감이 좋은데 쓸 때마다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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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2000 만년필을 들여왔다
라미 2000 마크롤론(?) 만년필은 부드럽게 써진다.
(버터를 자르는 필감이라 표현한 글을 보고는 동의할 만큼 매끄럽다)
종이를 긁는, 서걱한 필감을 좋아했는데 이 만년필의 부드러운 필감은 맘에 든다
캡을 열어놓은 후, 몇십분 후에 다시 쓰면 잉크가 끊임없이 잘 나온다. 합격.
1960년대에 디자인했다는 모양새는 고루하지 않다. 마크롤론이라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플라스틱)는 차분하다.
이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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