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쓰지 않지만 여러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
일본식노트, Nothing Book, 스타벅스 2015 다이어리 등
지우개로 지우면 찢겨나가고
만년필로 쓰면 번지고
뭔가 1회용 같은 종이들
만족할만한 노트가 필요하다.
제작자가
직접 그린 사용 설명서
이 물건을 잘 샀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감성을 잘 아는 사람이 만든 것이 분명!
이런 박스로 포장해 온
가죽 다이어리
나와 함께 하는 시간만큼
가죽이 나와 익숙해지리라.
300개 한정중 244번이라고 한다.
처음엔 그게 뭐? 라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의미부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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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 펜슬로 할일 리스트를 적을때
그 서걱거리는 소리는
나를 기분좋게 만든다.
펠리컨 만년필로 적어내면 번짐이 없다.
좋은 문구류는 사치이지만
이 정도 쯤은 내게 해줘도 될
선물
다른 종류의 만족스러움
열쇠고리
하나의 가죽으로 만든 MAKR Turn FOB
보고 있으면
만지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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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느낌. 공상.
이런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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