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회원분들과 함께 철원노동당사에 간단한 투어를 다녔다.
거리는 약 200km인데 이를 간단한 투어라고 부를 정도니, 나도 장거리 투어에 꽤 익숙해졌다.
회원분 집 앞에 모여서, 다른 회원분 사무실 앞에서 점심을 먹고는, 철원노동당사로 출발.
파주 LCD단지를 지나 어유지리에서 전곡, 동막계곡을 지나 철원노동당사에 도착했다.
우리 집의 철쭉은 며칠전 활짝 폈는데, 철원은 북쪽이어서인지, 노동당사의 철쭉은 이제야 만개했다.
다시 보니 노동당사의 벽에는 총알자국이 선명하다.
노동당사에서 약 20-30분 가량 휴식 취하고, 철원 - 남면 - 발랑리를 통해서 복귀했다.
매번 주행거리 400km 이상의 장거리를 주로 다녔는데.. 이렇게 짧은(?) 투어도 꽤 좋다.
그런데 왜 혼자 다니면 이 거리도 길게 느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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