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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25) 일산의 또다른 라멘집 - 우마이도

Maverick71 2011. 4. 29. 12:49

사상의 허기를 만복(滿腹)으로 채우려 노력 중입니다.

머리를 채워야 하는데 엉뚱하게 배를 탱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산에 하카다 라멘이 있다고 해서, 듣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요즘 제 성향을 파악중인데, 의외로 라멘을 좋아하는군요..

(저도 몰랐던 사실입니다..^^)

 

 

▲ 정면 사진

 

 

▲ 옆에서 찍은 사진

 

 

▲ 가까운 정면에서

 

외관은 이렇습니다.

 

우마이도를 검색하니 건대입구에도 우마이도가 있는데,

이 집과 연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기본 차림

 

맨 왼쪽 통에 있는 것은 생강절임입니다.  실내 조명이 노란색이 들어 있어, 온통 노랗게 보입니다.


 

 

▲ 마늘을 까놓았지요.


마늘이 좋은 손님은 빻아서 먹을 수 있도록 마늘을 까놓았습니다. 저는 마늘이 그리 좋지 않아 먹지 않았습니다.

 



 

▲ 마늘만.


까놓은지 좀 된 모양입니다. 마늘이 말랐지요. 요 마늘을 넣으면 제 혀가 아릴 것 같습니다.


 

 

▲ 메뉴판


저는 돈고츠라멘 오리지날을 주문했습니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차슈 추가했고...

개업 1주년이라며 교자는 무료로 주셨지요...


 

 

 ▲ 조금 멀리 찍은 메뉴판


이런 날은 맥주를 먹어야 했는데... 운전해야 하니 참았습니다.


 

▲ 추가 주문한 차슈


차슈가 나왔습니다. 삼겹살을 훈연한 것처럼 겉면이 약간 검지요. 그리고 약간 두껍습니다. (뻑뻑하지는 않지만..)

큐슈울트라아멘의 차슈는 얇았고, 삶은 것처럼 부드러웠지요.


 

 

▲ 서비스로 주신 교자


교자 맛이야 다 비슷합니다만... 옆구리들이 붙어 있어서 떼려니까 모두 분해되어 버렸습니다.

만두 속을 젓가락으로 하나하나 들어서 먹기가 좀 사나웠습니다.


 

 

▲ 돈고츠라멘


자...라멘이 나왔습니다.

 

 


 

▲ 돈고츠라멘 2


돼지고기 노린내가 약간 납니다. 그래서 생강절임을 얼른 집어 먹었지요.. 

이런 ... 노린내는 없어지는데 뭔 맛인질 모르겠습니다. 다시 국물을 퍼먹습니다.



건더기로는 목이버섯과 숙주가 들어갔지요. 계란은 완전한 반숙이어서, 노른자가 흘러내립니다. ^^


그리고... 국물이 약간 짭니다.

제가 짠 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도... 다음에는 덜 짜게 해달라고 요구해야 겠습니다.



▲ 거의 다 먹어갈 때, 차슈 추가하고 한번 더..


열심히 먹다보니, 국물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역시 배부르면 만사가 행복합니다.

등따숩고 배부르면 그게 행복이라는 성인의 말씀이 와닿습니다.


 

  


우마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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