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정비

(2008/01/??) 2008년 1월에 구입한 텐덤자용 벨트

Maverick71 2008. 8. 2. 22:01

2007년 6월에 바이크를 사고 열심히 타고 다니다가  가족들이 태워달라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 것이

그해 11월부터였다.

 

내 동반자 아내는 헬멧과 안전장구를 사주고, 바이크 옆의 텐덤손잡이를 잡으면 아주 편안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아이들은 어떻게 태워야 하나 고민되었다

 

아이들이 어른만한 힘이 없으니 바이크가 기울어지거나 하면 굴러떨어지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정시킬 [그 무엇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그 비슷한 물건을 국내사이트에서 찾아보았는데, 국내 쇼핑사이트에 나와 있는 것은 

운전자의 허리에  텐덤손잡이를 다는 벨트를 부착하게 한 것 뿐...

어른들이야 그 텐덤손잡이를 잡을 힘이 있지만, 우리 큰딸 작은딸이 과연 그럴 힘이 있을까 ...?

 

결론은 텐덤손잡이가 아닌 [다른 방향]이었다.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를 뒤져보았다.

그래서 찾아낸 것은 바로 이것..

오픈 때

 

 

우선 텐덤자에게 벨트를 채우고  운전자가 그 벨트를 차면, 운전자와 텐덤자가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

풀어질 염려 없고, 튼튼하고...

 

장착시 사진은 이렇다.

 

탠덤 운전자

 

 

이 물건을 구매하고는  올해 3월에 작은 딸을 버그만에 태우고  임진각에 다녀왔다.

 

이 텐덤자용 벨트는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져서 만족스럽다.

바이크가 기울어져도, 나와 딸아이가 밀착되어 있으니 떨어질 염려도 없고

작은 딸아이가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다.

 

시간될때마다  가족들과 바이크 생활을 같이 할 생각이다.

 

사실 그동안은 나 혼자 바이크를 타고 다니니 가족들의 불만이 다소 있었다.

아빠를 빼앗긴 느낌이라나,, 허허.. 

 

 

 

구입일자 : 2008년 1월

구입사이트 : 일본 라쿠텐

가격 : 5,250엔(구매대행사이트의 운송료까지 합해 약 6만 5천원으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