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원유가격에 뉴스를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후덜덜 하지만 솔직히 대안은 없다. 자동차를 버리지 않는 이상 외식 줄이고 주행거리 줄이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버티는 수밖에. 그렇지만 오늘의 도전자들과 함께라면 아마도 몇 십 년 전 휘발유 가격으로 돌아간 듯 느껴질걸? 연비 좋다고 자랑하는 녀석들을 한자리에 모아 철저하게 테스트 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스쿠터들의 공통점은 저렴한 연료 소모율을 대외적으로 자랑한다는 것이다. 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오너들의 목소리를 통해서도 연비가 좋다는 말이 자주 들려오는 기종들이기도 하다. 우리의 인력과 노력이 부족하다 보니 더 많은 기종을 테스트 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우선 이정도 라면 지금보다 휘발유 가격이 두 배는 올라도 끄떡없이 버틸만할 것이다. 흔히 말하는 연비란 연료소비율의 줄임말이다. 흔히 연비가 좋다는 말은 연료소비율이 낮다는 뜻. 저연비, 고효율이라는 말과도 같은 뜻이다. 결과를 보기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메이커에서 발표하는 공인연비는 50cc의 경우 30km/h의 정속 주행 시이고, 100cc이상의 경우 60km/h의 정속주행상황이다. 이 속도를 유지할 때 가장 연료소모가 적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메이커가 발표하는 정속주행 연비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그 수치가 나오지 않는다고 일일이 따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게다가 라이더의 몸무게와 그날의 기온, 바람의 세기에도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정비 상태와 주행거리, 타이어의 공기압등 수많은 변수도 작용한다. 그러니 이러한 발표수치를 비교의 대상으로 삼고 상대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이 옳다고 하겠다. 참고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대략적으로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는 해도 자신의 스쿠터가 발표한 연료소비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자신의 운행스타일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점검을 받거나 습관을 고치도록 하자.
1리터로 얼마나 달릴 수 있나?
아무래도 어드리가 짱!! 인듯.. 씨알이 빼곤 너무느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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