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냄. 매버릭

아무래도 배터리를 교환해야겠다. motobatt 배터리를 구입하려 마음먹고, 바이크 이름으로 찾아봤더니 g650GS로 정확히 나와있지 않다. 여러 판매자에게 물어봤는데, 서로 다른 품명을 알려줘서 정확한 품번을 모르는 상황. 모토뱃 배터리에는 호환되는 유아사 배터리의 품번이 있어서 우선 ..

대관령, 한계령은 넘어봤는데 미시령 옛길은 오토바이로 넘지 못했다. 미시령 옛길 위로 올랐다. 바이크는 이렇게 길 한편에 잘 세워놓고. 동해를 향한다. 미시령 옛길은 매우 경사졌고, 굴곡이 심해 위험한 길이다. 옛 휴게소는 2012년 7월부로 폐쇄했다. 을씨년스럽다 출입을 막기 위한 철..

꽃게장과 우럭젓국으로 식사하고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이동했다. 천연기념물 431호이다. 사구(砂丘)는 한자 그대로 '모래언덕' 육지와 바다의 퇴적물양을 조절하고 완충 역할을 한단다. 바람에 모래가 섞여 날아다닌다. 3월 첫째날인데 바닷바람은 매섭게 불었고 하늘은 쨍했다. 곱..

작년 2월 설악산 여행을 나섰었다. 미시령터널을 지나니 눈이 20cm 이상 왔다. 집에 갈수 있을까? 걱정하다 겨우 탈출해서는 그날 먹은 황태요리는 블로그에 정리하지 못했다. 그 날 찍은 식당의 모습은 이랬고, 우리 가족은 사람 수대로 황태구이정식을 주문했는데 황태구이의 양이 많아서..

올해 초 다녀온 서산의 청원꽃게장. 가족들을 위해 꽃게장정식을. 나를 위해서는 우럭젓국을 주문했다. 반찬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맛이 좋았다. 꽃게장 2인분이 나왔는데 그야말로 '게눈'감추듯 없어졌다. 짜지 않고 싱겁지도 않은 '적당한' 간. 손에 쥐고 먹어도 짠내가 덜 날 정도?..

3년전 강화도로 홀로마실 갔던 사진을 올려 본다. 기억은 잊혀지는 것. 남기지 않으면 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강화도 섬안교. 코스모스 옆에 섰다. 하늘은 청명했다. 하늘과 바이크가 잘 어울렸다. 강화도 동검도 안에 있는 본사랑미술관. '본죽'과 관계있는 곳이다. 동검도가 강화도에서..

작년에 수주팔봉, 충주호, 금월봉을 갔었다. 당시엔 충주호 아래 길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충주호 비단길 임도를 돌아보기로 했다. 우선 처음으로 들른 수주팔봉. 작년 왔을때와 다른 점은 가운데 물이 세차게 흐른다는 점. 이 사진에 나오진 않지만, 바로 물 앞까지 차가 내려갈 수 있으..

화암팔경 중 하나인 몰운대. 이곳을 향하는 길은 소금강도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라이딩 코스이기도 하다. 몰운대는 이렇다는 설명. 입구에서 약 200m쯤 올라오면 보이는 풍경. 건너편의 정자가 보이지만, 발 앞은 깍아지른 절벽이라 후들후들한다. 건너편에 보이는 풍경. 아래를 내려다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시야가 트이고 장애물이 없어 좋은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 곳은 평창 장암산 활공장. 평창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약간 버겁지만 승용차로도 오를 수 있고, 오토바이로도 당연히 오를 수 있는 길. 활공장들을 찾아다닐 생각이다.

투어때 지나치기만 하고, 아쉬워했던 고씨동굴의 강원토속식당에 다녀왔다. 영월 고씨동굴 식당가에 위치한다. 이 날은 손님이 매우 많았다. 칡국수, 도토리묵, 칡비빔국수와 감자부침을 주문했는데 칡비빔국수와 감자부침은 주문받지 못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도토리묵. 뜨거운 칡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