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여행

(2013.11. 3) 가을을 느낀 라이딩, 양주 남면 느티나무 그리고 만키로

Maverick71 2013. 11. 4. 05:00

아침 느즈막히 출발하여 파주, 양주, 적성 등을 돌았다

 

 

 

내가 좋아하는 곡릉저수지 주변길도 노란 은행나무 잎이 가득 떨어져 있었고

 

양주 남면 황방리의 천연기념물 느티나무로 향했다.

 

 

봉암저수지에서 마을로 좌회전하면 느티나무가 있다.

 

 

 

 

 

언제 세운 설명문인가? 10년전에 세운 것이라면 느티나무의 수령은 약 860~870년 되었겠구나.

 

 

 

 

느티나무의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철기둥으로 받쳐놓았다.

 

 

 

 

이후 적성 감악산의 운계폭포를 올라가려 했지만, 물이 없다는 관리인 분의 설명을 듣고는 돌아나왔고

문산 읍내로 향하는 길에 은행나무 몇그루가 보기 좋은 모습이 있어 바이크를 세웠다.

 

 

 

여러번 지나갔던 길인데 은행나무가 모여 있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야말로 샛노오~란 은행잎이 나무를 검게 보이면서 아름다웠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을 느낀 라이딩.

 

이후에는 곡릉천변의 비포장도로를 천천히 달려 복귀했다.

 

 

 

그리고 바이크 주행거리가 10,000km를 넘겼다.

 

전기 이상으로 고생할때는 엔진소리도 맘에 안들더니.. ㅎ

지난 주, 이번 주 타보니 바이크 주행성능은 매우 좋다.

노면을 그리 타지 않고, 웬만한 비포장도로는 여유있게 들어갈 수 있고, 가볍고, 쉽게 컨트롤되니..

여유있게 타기 좋은 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