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견과 상대 의견을 나눌 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울때 욕설을 섞어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친근감을 표시하건, 주장의 정당성을 강조하건, 부드러운 진행을 위해서건
요즘 그런 상황을 겪으면 더없이 불쾌하다.
왜 불쾌했을까?
그 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의 이성을 무시하고, 말하는 이의 천박함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품격이라 했던가.
적절히 쓰지 않으면 비웃음을 살만한 이 단어는
입이 3개가 있는 한자이다.
品, 3번 입에서 나올 것을 생각하고 말하라는 의미인가..
내가 그리 오늘 불편했던 것은, 그 천박한 언사를 보이는 사람에게서 나를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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