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단편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Maverick71 2013. 9. 23. 05:00

휴일 아침. 

 

밥하기 싫을때는 프렌치토스트를 가끔 만들곤 했다.

'과거형'인 이유는 아이들 입맛이 뚜렷해지면서부터는 두 아이가 같이 먹고 싶다는 때가 없어지고

프렌치토스트를 할 이유가 적어졌기 때문.

 

뭐. 사진을 찍었으니 올려볼까?

 

이것도 삶의 기록인데.

 

 

 

토스트 3~4장을 만들려면 계란 2개 정도를 풀어놓는다.

소금을 약간 넣고, 우유를 붓는 것이 핵심.

 

 

 

우유식빵이 식감엔 더 좋겠지만, 호밀빵등 냉동실에서 잠자던 식빵 모두 괜찮다

 

 

 

식빵을 약간 녹인 후에는 계란을 식빵에 적시고.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두른 후, 약한 불에서 굽는다. 

 

 

 

살짜기.

불이 세면 식빵 안은 익지 않는데, 겉은 새카맣게 타잖아.

 

 

 

구워낸 식빵 위엔 '몸에 좋지 않은 설탕'을 뿌린다.

이래야 맛있으니까. 몸에 좋지 않은 것은 입엔 달다.

 

 

 

취향 따라선 딸기잼도 바르고.

 

 

 

식빵 끝머리도 계란에 둘러 구워내면 먹을만하다.

 

아흐.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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