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올해 겨울에는 묵언안거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꿩들이 집 뒤 밭에 왔다.
작년 가을에 떨어진 콩을 주워먹고 있나 보다.
바람은 차지만, 햇볕은 조금씩 따뜻해진다.
시간은 그렇게 지나갔고 아팠던 겨울은 저만치 물러가며
따뜻할 봄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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