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충주호 투어에서 바이크 시동이 꺼져 응급조치 후 집에 왔다.
내가 생각한 시동 꺼짐의 원인은 배터리 주변에 붙어 있는 파란 결정 (황산구리)이며
이 결정체가 터미널과 배터리의 접점 부분에서 전기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었다.
황산구리를 없애는 방법을 찾아보니,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이었고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부어보니 매우 간단히(!) 없어졌다.
이 후, 터미널과 배터리 접점에 구리스를 발라, 황산구리의 발생을 방지한다.
시동은 당연히 잘 걸렸고, 무엇보다 배터리 주변이 지저분하지 않아 좋다.
그리고,
올해를 넘겨 배터리를 바꿔야겠다.
BMW바이크에는 최소 무보수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버그만400도 유아사 무보수 배터리가 있었는데!)
순정 배터리가 증류수를 보충해야 하는 배터리여서 잠시 실망했다.
겨울 지나면 모토뱃 배터리 등으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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