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여행

(2012. 8.11) 바이크투어-홍천,내린천,필례약수,한계령,구룡령,매봉휴게소

Maverick71 2012. 8. 12. 21:17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너무도 더웠던 2주일이 지나 덜 덥다는 토요일입니다. 시간은 지나게 마련이고, 날씨는 조금씩 시원해지는군요.

 

활동하는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투어 다녀왔습니다.

 

투어코스는

양평만남의광장휴게소 - 횡성 - 갑천면 - 서석면- 상남면(아침식사) - 내린천계곡 - 필례약수터 - 한계령 - 구룡령 - 미산계곡 - 매봉휴게소 입니다.

 

5시 30분에 모여 6시에 출발합니다.

 

 

 

횡성 정금초등학교 옆 정자에서 쉽니다.
 

 

 

같이 하는 동호회 회원분들과 충분히 휴식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적당한 라이딩 후에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은 모터사이클 라이딩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달리다 보면 쉬는 것은 건너 뛸 경우가 많기도 하고. 오래 쉬지도 못하는데..

알지 못하는 사이에 피곤이 쌓여서 집중력이 뚝 떨어지죠. 특히 홀로투어때 이런 일이 생깁니다.

 

잘 쉬어야 집중력도 유지할 수 있지요

 

 

 


 

아침식사하려 들른 상남면의 동산식당입니다. 김치두루치기와 된장찌게로 식사합니다.

이른 아침, 식사할 수 있으니 고맙지요.

 

식사 후, 내린천 거쳐서 필례약수 옆을 지나 한계령으로 갑니다.

 

 

 

여기는 흘림골 입구입니다.

 

 

 

설악산. 참 멋진 산입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무게는 스스로 감당하고 살아야하지만

멋진 산과 경치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살아갈 수 있는 나는 행복한 것이다

 

잠깐 요런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줄지어 선 바이크들.

사진 우측으로 약간 경사가 져서 바이크들이 다들 많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저 아랫길을 내려가서

양양 못가서 구룡령을 넘어 미산계곡 못 가서 쉬고는

서석으로 가서 내촌천을 지나 홍천 매봉휴게소에서 헤어집니다.

 

큰 길이 아닌 小路가 너무 아름답더군요. 우리나라는 참 깊은 곳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