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0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가족과 설악산과 경포대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갈 때면 나는 가능한 한 빨리 출발하려 한다. 새벽에 출발하면 우선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하루가 길어진다.
10월 10일(토)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4시에 미시령으로 출발했다.
국도로만 찬찬히 갔더니 7시 정도에 미시령터널을 지났고, 그 아래 있는 미시령터널 쉼터에 차를 세웠다.
이곳에서는 울산바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차 뒤에서 엎드려 자느라 머리가 산발들이다.
* 나하고 한번 찍어야지~
*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오전에는 구름 한 점 없었다.
* 울산바위와 함께 한 아내.
부지런히 차를 달려 설악동으로 향했다.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인데, 선착순이다.
여기서 배가 고파 가래떡을 네 줄 사먹었다.
* 설악동 입구에서
*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매표하느라 기다리면서 찍었다)
* 케이블카를 타는 건물 꼭대기에 서 있는 것을 찍었다.
케이블 카 매표줄에서 약 20분 기다린 후 8시 15분 케이블 카를 예매했다. 시간이 15분 남아서 김밥을 사서 나누어 먹었다.
* 케이블카 안에서 찍었다. 다들 초췌하다~ ㅋ~
* 케이블카 안에서 밖을 찍은 사진. 이 날 산 아래에는 단풍이 거의 안 들었다.
드디어 케이블카는 권금성에 도착했다. 아래에는 단풍이 거의 안들었는데, 윗산에는 단풍이 조금 들었다.
* 권금성에 있는 케이블카 건물에서.
* 풍경 참 좋다. 왼쪽 위로 보이는 것은 설악동이다. 날씨가 좋아 바다까지 훤하게 보인다.
* 케이블 카가 올라오는 것을 찍어보았음.
날씨가 좋으니 그냥 갈 수는 없지. 망원경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 어디 보자~
* 어라? 왜 안 보일까... 작은 딸아이가 막고 있으니 안 보이지..
* 역광이라 플래쉬를 터트렸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 그 옆에 서 있는 반달곰 입으로 손가락을 넣는다. 반달곰이 괴로워하며 뒤로 넘어간다. ^^
* 설악산 안내도를 찍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 권금성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햇살이 너무 세서 눈들을 못 뜬다. ㅋ~
(계속)
'산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10/10-11) 설악산, 경포대 여행 - 3 (권금성과 큰 딸 애의 쇼) (0) | 2009.10.20 |
---|---|
(2009/10/10-11) 설악산, 경포대 여행 - 2 (0) | 2009.10.18 |
(2009/09/03~04) 1년만의 오토바이 1박 라이딩 (0) | 2009.09.10 |
[스크랩] 잉카제국의 아슬아슬 했던 삶 (0) | 2009.01.18 |
(2008.10.18) 양평-둔내-양양-구룡령-가락재-느랏재-춘천-가평 바이크투어 (0) | 2008.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