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여행

(2009/10/10-11) 설악산, 경포대 여행 - 1

Maverick71 2009. 10. 18. 18:12

지난 2009년 10월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가족과 설악산과 경포대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을 갈 때면 나는 가능한 한 빨리 출발하려 한다. 새벽에 출발하면 우선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하루가 길어진다. 

10월 10일(토)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4시에 미시령으로 출발했다.

 

국도로만 찬찬히 갔더니 7시 정도에 미시령터널을 지났고, 그 아래 있는 미시령터널 쉼터에 차를 세웠다.

이곳에서는 울산바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 차 뒤에서 엎드려 자느라 머리가 산발들이다.

 

 

 * 나하고 한번 찍어야지~

 

 

*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오전에는 구름 한 점 없었다.

 

 

* 울산바위와 함께 한 아내.

 

 

부지런히 차를 달려 설악동으로 향했다.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인데, 선착순이다.

여기서 배가 고파 가래떡을 네 줄 사먹었다.

 

* 설악동 입구에서

 

 

 * 권금성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매표하느라 기다리면서 찍었다)

 

 

* 케이블카를 타는 건물 꼭대기에 서 있는 것을 찍었다.

 

케이블 카 매표줄에서 약 20분 기다린 후 8시 15분 케이블 카를 예매했다. 시간이 15분 남아서 김밥을 사서 나누어 먹었다.

 

 

* 케이블카 안에서 찍었다. 다들 초췌하다~ ㅋ~

 

 

* 케이블카 안에서 밖을 찍은 사진. 이 날 산 아래에는 단풍이 거의 안 들었다.

 

드디어 케이블카는 권금성에 도착했다. 아래에는 단풍이 거의 안들었는데, 윗산에는 단풍이 조금 들었다.

 

* 권금성에 있는 케이블카 건물에서.

 

 

* 풍경 참 좋다. 왼쪽 위로 보이는 것은 설악동이다. 날씨가 좋아 바다까지 훤하게 보인다.

 

 

* 케이블 카가 올라오는 것을 찍어보았음.

 

날씨가 좋으니 그냥 갈 수는 없지. 망원경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 어디 보자~

 

* 어라? 왜 안 보일까... 작은 딸아이가 막고 있으니 안 보이지..

 

* 역광이라 플래쉬를 터트렸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 그 옆에 서 있는 반달곰 입으로 손가락을 넣는다. 반달곰이 괴로워하며 뒤로 넘어간다. ^^

 

 

* 설악산 안내도를 찍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 권금성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햇살이 너무 세서 눈들을 못 뜬다. ㅋ~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