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그리신 '꼴'이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이 만화에는 6가지 천한 사람을 지목하였는데, 어쩌면 그리 절묘한지요.
글로 옮겨 봅니다.
1천(一賤)
남이 흉을 보는지 욕을 하는지도 모르고 떠드는, 수치를 모르는 자
2천(二賤)
자신이 능력 있다고 떠들고 다니는 자
3천(三賤)
옆 사람은 곤란을 겪는데 피식피식 웃으며 딴청하는 어리석은 자
4천(四賤)
무슨 일이든지 확실하지 않고 나갈지 들어올지를 모르는 자
5천(五賤)
남이 안되는 걸 바라면서 헐뜯는 자
6천(六賤)
자기 자랑할 건 없으니까 남 팔아서 돋보이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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