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한계령은 넘어봤는데 미시령 옛길은 오토바이로 넘지 못했다.
미시령 옛길 위로 올랐다.
바이크는 이렇게 길 한편에 잘 세워놓고.
동해를 향한다.
미시령 옛길은 매우 경사졌고, 굴곡이 심해 위험한 길이다.
옛 휴게소는 2012년 7월부로 폐쇄했다. 을씨년스럽다
출입을 막기 위한 철조망 저편으로 미시령길과 동해바다가 보인다.
저 멀리 미시령 표시석이 있어서 가봤다.
미시령 옛길이 이렇다고 하네..
미시령 터널이 뚫리고는, 미시령 옛길은 바다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면 찾는 이 없는 곳이 되었다.
이 또한 하나의 기록이겠지.
화창한 날씨 덕분에 파란 하늘과 초록색 산이 좋은 대비를 보였다.
10월이면 저 산에는 단풍이 들려나..
이후 열심히 달려 도착한 송지호해변
제철이 지나 사람없는 해수욕장
하늘의 파란 색과 바다의 검푸른 색을 비교해본다.
구름 한점 없는 이런 하늘과 바다를 언제 같이 볼 수 있을까..
저 해변에서 생각하다 돌아올 것을..
김일성, 이승만, 이기붕 별장이 있는 화진포 호수.
시간 여유가 없어 별장들은 다음 번 방문에 들르기로 하고.
참으로 아름다운 우리 나라.
호수인지.. 바다인지..
이 곳은 고성의 옛 금강산콘도. 지금은 대우콘도로 바뀐 곳.
바로 앞에는 고성통일전망대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최북단.
콘도 바로 아래에 산책길 정비를 해놓아 다닐만한 곳이다.
이 후 진부령 - 황태마을을 거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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