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장과 우럭젓국으로 식사하고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이동했다.
천연기념물 431호이다.
사구(砂丘)는 한자 그대로 '모래언덕'
육지와 바다의 퇴적물양을 조절하고 완충 역할을 한단다.
바람에 모래가 섞여 날아다닌다.
3월 첫째날인데 바닷바람은 매섭게 불었고 하늘은 쨍했다.
곱디 고운 砂丘의 모래
파란 하늘과 바다가 조화로왔다.
이후 백제의 미소라고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으로 향한다.
제화갈라보살은 무엇일까?
제화갈라보살 [ 提華褐羅菩薩 ]
아득한 과거 석가모니부처님이 수행자이던 시절에 장래에 부처님이 될 것이라고 수기를 준, 정광여래의 화신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제화갈라보살 [提華褐羅菩薩] (한국 미의 재발견 - 용어 모음, 솔출판사)
가운데 부처님이 석가여래. 오른쪽이 미륵보살. 왼쪽이 제화갈라보살 이겠구나.
세 분의 부처님이 너무나 편안히 웃고 있다.
나도 저렇게 평화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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