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글의 반응이 좋아서 생각보다 빨리 추가 글 올립니다~ ^^
이번글은 다소 전문적인 공구도 다루게 될 것인데...
구입해서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알아두셔도 나쁠것은 없을것입니다...
토크렌치 입니다...
위에것은 KTC 디지탈, 아래것은 토니치 제품
디지탈 방식은 설정된 규정토크에 다다르면 알람이 울리거나 진동이 오고
일반적인 방식은 "딸깍" 하면거 살짝 꺽입니다...
<모든 볼트에는 규정 토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비스 메뉴얼 같은것을 본적이 있으시다면 각각의 볼트옆에 몇뉴튼 몇 킬로그람 같이
써져있는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 숫자(토크)가 그 볼트를 조이는 규정된 힘의 수치입니다...
보통 바이크 샵에서도 아직은 쓰지 않는곳이 많지만... -_-;
원래는 어쩔수 없더라도 엔진부분(특히 실린더 헤드등등)을 오버홀(분해수리) 할때는
꼭 써야 하는 공구입니다...
본격적인 엔진정비까지 하고 싶다면 꼭 필요한 공구입니다!!!
다만 원래는 약 1년정도 사용하고 메이커에서 토크 검사를 하여 0점 수정을 받아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하는곳이 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_-;
또한 이미 토크렌치를 사용하지않고 엔진정비를 한 차라면 거의 규정토크를 무시하셔야 합니다...
이미 규정 이상의 힘으로 조인 볼트는 규정토크대로 조이면 다 풀려버립니다... ㅠㅠ;
디지털 버니어 켈리퍼스...
현장 용어로 노기스라고 많이들 부르죠~ -_-;
아나로그 방식도 있지만 디지탈 방식이 쓰기 편합니다...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각종 부품의 감소 한도를 재거나 할때 사용합니다...
국내에는 미츠도요 제품이 가장 일반적이고 구하기 쉽습니다...
가격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철자를 사용합니다... 쩝~
플라이휠 풀러...
전용공구로 크랭크 축에 붙어있는 플라이휠을 분리할때 사용합니다...
사진의 재품은 법용제품으로 4가지 싸이즈에 대응하는 타입...
전기쪽 문제가 발생시 코일을 정검할때 유용합니다...
임펙 드라이버...
오래되어 찌든 볼트등을 풀때 사용합니다...
잘 사용하면 편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망치와 관통 드라이버를 사용하는걸 더 좋아합니다... -_-;
고령차를 가지고 계시다면 하나쯤 갖고 계시면 좋습니다...
관통드라이버(타격드라이버)
저번 글과 위에서도 언급한 관통 드라이버입니다~
보통 드라이버와는 달리 손잡이까지 쇠가 일자로 통짜로 되어있고
뒤쪽을 망치로 칠수있게 되어있습니다...
보통 드라이버는 망치로 치면 손잡이가 쪼개집니다... -_-;
오래된 볼트가 잘 풀리지 않을시 wd40 같은 침투성 윤활제를 좀 뿌려주고
볼트에 드라이버를 대고 망치로 몇번 때려주면 찌든 녹이 떨어지면서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T형 바...
알파벳으로 T자 형태로 되어있고 끝에는 복스알이 달려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끝이 연결대(익스텐션바)처럼 되어 복스알을 바꿔 달수있는 형태도 있습니다...
샵에서도 많이 보셨듯이 익숙해지면 상당히 편리합니다... ^^
자주쓰는 싸이즈로 한두개쯤 가지고 계시면 작업효율이 좋아집니다~
스넵링 플라이어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쪽 등에 들어가는 C자 형으로 생긴 스넵링을 분해할때 쓰는 공구입니다...
조으면서 푸는 형태와 늘리면서 푸는 형태가 있는데 사진의 공구처럼
앞부분을 용도에 맞게 교환하는방식이 좋습니다~
한개쯤 꼭 같고 계시면 좋습니다~
분해하다 스넵링 튀어나오면 이공구가 없을시 낭패...
억지로 분해해서 링 자체를 망가뜨리는경우가 많습니다....
파이프렌치
보통 플라이어로 커버가 안되는 두꺼운 부분을 꽉 잡을때 사용합니다...
사용빈도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사두시면 집에 배관 물이 셀때 조처가 가능할지도... ^^;
T형 헥사렌치...
위에 언급한 T바 처럼 헥사렌치를 좀더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공구입니다...
좀더 힘을 주기도 편하고 사용도 쉽습니다...
보통 카울류가 육각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카울분해에 필요한 싸이즈 한두개쯤 가지고 계시면 무척 편합니다...
고무망치
정비하다 짜증날때 마구패는... 용도가 아니라...-_-;
캘리퍼쪽 자리가 안잡힐때 퉁퉁 쳐주거나 여러가지 용도로 쓰입니다...
특히 바퀴 엑슬 너트등의 큰힘이 필요한 볼트를 풀때 링렌치를 걸어놓고
고무망치로 끝을 퉁퉁 쳐주면 거의 임펙렌치를 쓰는정도의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
가격은 쌉니다~
압축게이지
엔진의 압축을 정검할때 쓰입니다...
거의 사용은 안하지만... -_-;
만약 엔진이 소모품 격인 2T바이크를 가지고 계시다면 유용할수도...
점화 플러그를 빼고 압축게이지를 장착한 상태에서 킥을 밟아주거나 셀을 돌리면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측정한 게이지상의 압축수치와 메뉴얼상의 정상 압축수치를 비교해보면
엔진의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압축비 업 튜닝을 할때 사용할수도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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