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보·여행
(2013. 8.31) 충주 수주팔봉 뒷길, 충주호 비단길 임도
Maverick71
2013. 9. 26. 05:00
작년에 수주팔봉, 충주호, 금월봉을 갔었다.
당시엔 충주호 아래 길을 갔었는데, 이번에는 충주호 비단길 임도를 돌아보기로 했다.
우선 처음으로 들른 수주팔봉.
작년 왔을때와 다른 점은 가운데 물이 세차게 흐른다는 점.
이 사진에 나오진 않지만, 바로 물 앞까지 차가 내려갈 수 있으며 오토캠핑도 할 수 있다.
갑자기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는 것만 주의하면, 절경 앞에서 멋드러진 야영이 가능한 장소.
수주팔봉 뒤쪽으로 올라왔다.
수주팔봉 위에는 정자가 있는데, 그 정자에 오르기 위해서는 뒤쪽의 길을 이용하면 된다.
정자에서 찍은 사진보다, 오르는 길에 찍는 사진이 더 멋있다.
저 앞 강변에 보면 지난 밤부터 야영한 텐트가 보인다.
물은 저 오른쪽에서 흘러와서
이렇게 수주팔봉 가운데를 지나 흘러간다.
이후 충주호 위쪽의 길을 따라 라이딩했다.
이 곳은 충주댐 위.
넓은 호수가 마음을 평안케한다.
이쪽은 물을 모아둔 쪽.
이 쪽은 댐 하류쪽.
높이 차이가 엄청나다.
사람이 만들었지만, 이 또한 절경이다.
저 앞에 보이는 철 구조물은 엘리베이터이다.
언덕위는 충주호전망대이고, 그 곳에 차를 세우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충주댐까지 내려올 수 있다.
저 앞에 보이는 길을 따라 다시 라이딩.
충주호를 따라 가니, 이름모를 언덕으로 오른다.
언덕에서는 충주호가 내려다 보인다.
저 충주호 주변은 온통 낚시터다. 낚시는 모르지만 길 언저리에서 늘어지게 시간을 보내다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