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방법

비오는 날의 버스 창

Maverick71 2011. 3. 25. 18:37

작년...  많이 고민한 후에 새 카메라를 샀습니다.

 

DSLR가 아닌 하이엔드를 샀는데.. 제가 고민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다른 하이엔드 카메라가 있다. 왜 다른 카메라를 살까?

2. 새 카메라를 사서는 많이 사용할까? 

3. 카메라를 사는 것이, 상품 구입때의 만족감만을 위한 것 아닐까?

 

많은 사람이 물건 살때 자기 합리화를 하듯,

저도 합리화를 하면서 샀습니다.  "많이 쓰면 된다"라는 논리지요.

 

새로 산 카메라는 LUMIX LX-3인데, 풍경/음식을 찍으면 따로 보정 없이도 괜찮은 사진이 나옵니다.

색감은 약간 과장되었지만, 마음에 듭니다 (인물 사진은 제외)

 

어제 버스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왜인가 몽환적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뻑이지요. ^^